삼향 초의선사 유적지

 

 

전남 무안 삼향면 왕산리에는 한국 차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초의선사 유적지가 있습니다.

초의선사는 1997년 정부지정 5월의 문화인물로도 선정되어 추모행사도 열렸습니다.

 

 

 

초의선사(1788~1866)는 <동다송>의 저자이며 다인으로 알려진 불교계의 큰 스님입니다.

무안군 삼향면에서 태어나 15세에 나주 운흥사에서 불경을 익히고 해남 대흥사에서 초의라는 호를 얻었습니다.

 

 

 

강진에 유배왔던 정약용과 만나 그에게 유서와 시학을 배우고 추사 김정희와도 교류하며 서예를 접하기도 했습니다.

 39세때 차문화 부흥을 위해 <동다송>외 많은 시서와 잡문을 남겼고 50세때 조선후기 대표화가인 허련 선생에게 시,서,화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초의선사 유적지는 황토 초가집으로 생가가 복원되어 있으며 그 뒷에 초의선사의 무덤이 있습니다.

초의선사는 오늘날 남도문화의 뿌리를 만든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계 신덕왕후 강씨  (0) 2014.04.15
신안의 보물 압해도  (0) 2013.12.11
초록빛 보성차밭  (0) 2013.05.09
김삿갓계곡 방랑시인 김삿갓의 묘  (0) 2013.02.24
낙산사 가는길 낙산사 여행코스  (0) 2013.01.23


Posted by 쩐타령
,